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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재단,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외교관 모집

한·일·중 교류에 참여할 청주 거주 5명 선발… 9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 접수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9일부터 18일 자정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한·일·중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할 청주시 거주 청소년 5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류는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2015년부터 일본 니가타시, 중국 칭다오시와 꾸준히 추진해 온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과 국제 정세 등으로 3국 모두의 대면 교류가 6년 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지는 일본 니가타시다.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삼국의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교류의 주제는 ‘아트(Art)’로, 만화·회화·공예 워크숍 등을 통해 삼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일본 현지 아티스트와의 공동작품 제작 등의 과정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청주시 주소지를 둔 2007년~2009년생 청소년으로 △미술·회화·만화 등 활동한 이력이 있는 포트폴리오 소지자 △일본어 또는 중국어 자격증 소지자 △사회통합계층 학생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왕복 항공료 및 체류비 전액을 지원한다.

 

청주의 문화외교관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증빙 자료와 함께 18일 자정까지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24일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은 7월 중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 교류 준비에 들어간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청주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팬데믹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멈춤 없이 동아시아 3국 문화교류의 튼튼한 가교가 되어왔다”며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가 삼국의 미래 세대에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제2차 한·중·일 공예교류’를 진행하고, 이어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청주에서 ‘젓가락과 보자기’를 주제로 한 ‘제3차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교류 등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충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