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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초정치유마을서 '추가열×강원석' 북콘서트 21일 개최

포크가수와 수채화 시인의 만남… 200명 사전신청 접수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초정치유마을에서 ‘가수 추가열×시인 강원석, 노래가 있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초정치유마을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시와 노래로 힐링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대한민국 대표 포크 음악 아티스트 추가열과 수채화를 그리듯 시를 쓰는 시인 강원석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놓쳐선 안 될 치유의 시간이다.

 

1부는 ‘행복을 미루지 마세요’를 주제로 한 시인 강원석의 시콘서트로 문을 연다. 법학박사로 2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2016년 시인으로 등단해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를 시작으로 ‘너에게 꽃이다’, ‘내 그리움이 그대 곁에 머물 때’,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 시집 7권을 펴낸 시인은 사랑과 행복, 여유와 낭만에 대한 이야기를 시의 언어로 나눌 예정이다.

 

2부는 가수 추가열의 목소리가 채운다.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소풍 같은 인생’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가진 미성의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은 이날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들과 함께 시인 강원석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한 비하인드 토크로 초여름 밤의 낭만을 밝힌다.

 

시인 강원석의 시 ‘햇살 곱게 썰어서’에서 영감을 받아 노래 ‘햇살’을 발표했던 추가열은 강 시인만의 독창적이고 순수한 시어에 반해 다양한 협업을 해왔노라 고백한 바 있다.

 

6월의 싱그러움을 닮은 가수 추가열과 감미로운 시인 강원석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북콘서트는 ‘청주문화10만인클럽’과 ‘문화도시 청주’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총 200명을 모집하며, 사전 접수 상황에 따라 당일 현장 접수가 진행될 수 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콘서트에서 초정치유마을과 초정약수에 대한 강원석 시인의 헌정 시도 낭독될 예정”이라며, “시와 노래로 더없는 힐링을 경험할 이번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