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임경희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단재교육연수원은 11일, 2025년 상반기 장기교육과정인 6급 핵심리더양성과정과 7급 핵심인재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충북교육의 핵심리더와 인재양성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양성, 창의성, 유연성을 갖춘 충북교육 핵심리더와 융합적 사고력, 능동성, 관계성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형 교육 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생성형 AI ▲데이터 리터러시 등 최신 기술 활용 능력과 디지털 문해력을 증진시켰고, 맞춤형 행정 지원 강화를 위해 ▲다문화 교육 ▲교육복지 및 늘봄학교 운영 ▲특수교육과정 ▲수어교육 등 다양한 학생 배경을 고려한 교육 지원 역량을 키웠다.
또한, 학교 현장의 안전을 책임질 행정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여, 학교시설 안전관리(재난, 소방, 교육시설안전인증 등)와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으며, 몸근육 활동(스트레칭, 스포츠) 및 마음근육 훈련(명상)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특히, 조직 운영의 핵심 요소를 소통 능력으로 여기고 실질적인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토의‧토론 기법 ▲말센스(대화법) ▲질문독서법 ▲감정일기 및 필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관계 중심의 리더십과 협업 능력을 제고하고, 타 시‧도 연수원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연수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장기교육과정에서는 구체적 성과도 다수 도출됐다.
6급 핵심리더양성과정 교육생들은 액션러닝 퍼실리테이터 자격을 취득하여 실무중심의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했고, 감정일기 필사노트를 직접 제작하여 정서관리와 자기성찰의 가치를 실현했으며, 7급 핵심인재양성과정 교육생들은 바리스타 자격 취득을 통해 감성 소통과 힐링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성과를 창출했다
채숙희 단재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충북교육을 선도할 리더와 인재들이 양성됐으며, 이는 충북교육의 미래를 견인할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