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청주시는 27일 청주오스코에서 개최 중인 ‘충북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6.26.~6.29.)에 참여해 청주시 저출생 대응 정책을 홍보했다.
저출생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결혼·출산·양육 지원 시책을 알리기 위해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청주시 여울림센터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청주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결혼, 임신과 출산, 돌봄,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해 올해 총 3천863억을 투입하고 있다.
△든든한 결혼을 위한 결혼비용 및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충북행복결혼공제 △안전한 임신을 위한 난임부부 시술비, 난임 한방치료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행복한 출산을 위한 산후조리비, 첫만남이용권, 출산육아수당, 출산가정 대출이자, 다태아 조제분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함께 하는 돌봄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다함께돌봄센터 운영,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야간휴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운영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해 물놀이장 확충, 팝업놀이터 운영, 공공형 실내놀이터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정책에 힘입어 청주시 출생아 수는 2022년 4천737명, 2023년 4천861명, 2024년 4천89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4월 출생아 수는 498명으로 화성시, 수원시에 이어 전국 153개 시‧군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