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청주시는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년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시니어 특화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청주시를 비롯한 20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이로 인해 시는 사업비 47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시는 7월부터 9월까지 ‘다시, 책으로 : 책으로 다시 만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시립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 △오송도서관 등 3개관에서 신중년 및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독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17일부터 오송도서관에서 그림책을 읽고 음악을 만들어 보는 ‘음악으로 만나는 그림책’을 운영하고, 24일부터 오창호수도서관에서 노년기 인생회고를 위한 인생 그림책을 만드는 프로그램 ‘꽃청춘 : 인생 그림책으로 행복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한 8월 23일부터는 나만의 감성이 담긴 동시를 창작해보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그림, 음악, 영상)로 확장해보는 ‘AI와 함께 쓰는 나의 시, 나의 이야기’를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프로그램별로 운영 기간 및 모집 기간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운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전국 책 읽는 도시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독서진흥 시책의 효과를 제고하고, 책 읽는 공동체 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창립됐다. 현재 27개 지자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