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임경희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10일, 지난 4월부터 초‧중학교 학생에게 고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과학‧천체‧수학 탐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과학‧천체‧수학 탐구교실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일상 속에서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연과학교육원의 특색사업이다.
지난 3일에는 진천 만승초등학교에서 5학년 1학급(20명)과 6학년 과학동아리(6명)을 대상으로 '그래비트랙스를 활용한 힘과 운동 탐구' 수업이 진행되어, 학생들은 직접 트랙을 설계하고 실험하며 중력, 가속도, 마찰력 등의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웠다.
이 외에도 과학 천체 프로그램은 ▲편광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세상 ▲잎의 색은 한 가지 색소로만 이루어졌을까? ▲망원경의 원리 이해와 조립 및 태양 관측 등이 있으며, 수학 프로그램은 ▲알지오매스를 활용한 블록코딩 ▲하바리움으로 만나는 부피의 마법 ▲수학마술: 방정식과 기하 그리고 순열 등이 운영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찾아가는 탐구교실을 통해 충북과학체험관과 수학체험센터의 다양한 탐구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격차를 줄이는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연과학교육원은 올해 학교가 찾아오는 현장체험학습 기회가 줄어들어 기존 연간 30회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총 130회로 확대했으며, 7월부터 10개의 시‧군별로 10회씩 추가하여 100학급을 추가로 찾아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