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임경희기자 | 충주시가 스미싱 범죄를 예방하고자 안전한 민원 알림 서비스에 나섰다.
시는 충주시에서 발송하는 문자에 충주시마크가 표시되는 ‘안심 문자 서비스를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시에서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에 행정전화번호만 표기되어 있어 시민들이 실제 시청 발송 문자임에도 스미싱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시에서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에 충주시마크와 기관명을 함께 표기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또한 문자에 이미지 등 파일 첨부 기능도 추가되어 시민들이 보다 시각적으로 편리하게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충주시는 ‘알림톡’서비스도 병행 운영한다.
알림톡은 카카오톡 인증을 받은 행정전화번호를 통해 발송되며, 시민들은 메시지 내 프로필을 눌러 ‘충주시청’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스팸 여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알림톡과 안심문자서비스 도입을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범죄를 예방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긴밀히 이어갈 계획이다.
김주상 정보통신과장은 “안전한 민원알림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활용 범위를 행정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