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임경희기자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주중앙봉사회는 4일 아동복지시설 진여원 원생과 탄금호물놀이장에서 물놀이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충주중앙적십자봉사회는 충주시 동량면에 위치한 진여원생 21명을 초청해 중앙탑면에 있는 탄금호물놀이장에서 무더위에 지친 아동들을 위해 물놀이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진여원 선생님과 중앙봉사회 봉사원은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전에 주의 사항을 전달하고, 물놀이용 옷을 입혀주고,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튜브를 이용해 물놀이를 즐겼다.
맑고 푸른 하늘 아래 풀장에서 취학 전 아동들은 얕은 곳에서 미끄럼틀과 함께 놀고, 학생들은 유수풀장 등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물놀이를 즐기고, 인근 식당에서 돈가스를 함께 먹으면서 물놀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중앙탑 물빛나루로 이동해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아동들과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 멘토와 멘티의 시간을 가졌다.
박00 학생은 더운 날씨에 물놀이를 시켜주셔서 시원하게 잘 놀았다면서 내년에도 물놀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여원 신00 인솔선생님은 충주중앙적십자봉사회에서 분기별로 아이들에게 삼겹살을 대접해 주셔서 감사한데 물놀이까지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들에겐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윤일근 회장은 진여원은 부모와 떨어져 있는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로 원생들에겐 부모와 같은 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적십자봉사원이 부모역할을 하기 위해 자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젠 이이들이 마음을 열고 봉사원을 보면 달려와 안긴다면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친숙함도 있다면서 오늘 물놀이로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한편, 탄금호물놀이장 입장료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사회공헌 우수리 기금’으로 지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충주중앙적십자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