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임경희기자 |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운영한 2025년 시민 영상미디어 3차 교육 [영화 Re-View : 프레임 밖을 보다]가 지난 5일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교육은 영화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장면 속 숨겨진 의미를 탐색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총 14명의 시민이 참여해 매 회차 다양한 영화를 함께 분석하고 감상을 나누며 영화에 대한 비평적 관점을 길러나갔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직접 비평문을 작성해보고 서로의 해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5주간의 여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한 수강생은 “예전에는 영화를 보고 ‘재미있다’ 또는 ‘없다’로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한 장면에도 다양한 해석이 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영화를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민들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적 표현의 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콘텐츠를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