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임경희기자 |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은 6일 진천군 출신 항일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을 염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재 2등급인 이상설 선생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1등급인 '대한민국장'으로 승격해달라는 국민적 뜻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박 의장은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괴산군의회 김낙영 의장을 지목했다.
이상설 선생은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국외 독립운동의 기틀을 마련한 대표적 지도자로 현재 대통령장(2등급)을 수훈 중이며, 김구·김좌진·안창호 선생 등이 받은 1등급 서훈 승격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박영기 의장은 “이상설 선생의 큰 뜻과 업적에 걸맞은 평가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의병운동의 도시인 제천에서 많은 시민들이 서명 운동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명운동은 10만 명을 목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