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임경희기자 | 충주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혈관건강수업이 큰 관심과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2회차 혈관건강수업이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시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주미래병원 이민준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참여해 ‘심뇌혈관질환과 재활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의에 앞서 시민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현재 본인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체험을 제공해 강의에 대한 집중도와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혈관건강수업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시민 건강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제3회차 수업은 오는 8월 27일(화) 오후 3시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에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권혁중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약물 복용관리의 중요성과 건강관리’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이 혈압·혈당 등 주요 지표를 직접 확인하고 건강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혈관건강수업은 시민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스스로 건강 관리하는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제3회차 교육에도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셔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