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충북 진천군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이재명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신속히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견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소비쿠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먼저 문백면 소재 본정노인요양원을 찾았다.
진천군이 소비쿠폰 조기 지급을 위해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접수를 한창 진행 중인데 직접 현장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윤 장관은 요양원 내 아직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쿠폰 신청을 직접 도우며 카드까지 교부했다.
진천읍 진천중앙시장 내 카페로 자리를 옮긴 윤 장관은 지역 상인 4명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소비자들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에 따른 매출증가 여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그에 따른 파급효과를 확인했으며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현장에 동행한 송기섭 진천군수는 윤 장관에게 올해 초부터 민생회복을 위해 추진한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의 노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군의 핵심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윤호중 장관은 “오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정책의 효과를 확인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충북 진천을 찾았다”며 “소비쿠폰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한 군의 노력이나 소비쿠폰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송기섭 군수는“정부 기조에 발맞춰 군민 경제 회복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발굴에 진천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군은 지난 8일 기준 약 97%의 소비쿠폰 지급률을 기록 중이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회복을 견인하고자 오는 31일까지를 ‘소비촉진 기간’을 정해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진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