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충북도는 생활 속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재난 대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다양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재난안전취약계층 안전문화교육은 충북도에서 선발한 안전교육전문강사가 직접 교육 수요기관에 찾아가서 생활속 안전문화의식,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며 8월부터 11월까지 124회 추진할 예정이다. 금년도에는 안전문화교육 확대를 위해 국비 1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상반기에는 89회 2,628명을 대상으로 안전문화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안전보안관 연계 찾아가는 생명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생명교육은 심페소생술 이론부터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안내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 대응 능력 향상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도 안전보안관과 연계하여 직접 어린이집, 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등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37회 1,080명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했으며, 하반기에는 생명교육을 16회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충북도는 매년 안전분야 시군 공무원,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안전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시군 순회 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3차 음성(8월), 4차 충주, 괴산(10월), 5차 보은, 옥천 영동(11월)을 찾아가 교육할 예정이다.
오유길 도 안전정책과장은 “모든 도민이 생활속 안전교육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갈 것이며, 이러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의식 고취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