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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가족음악극 '소로미와 친구들' 내달 공연

9월 5~7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서… 14일부터 예매 가능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청주시립국악단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00회 기획연주회 가족음악극 ‘소로미와 친구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청주시 소로리 볍씨를 모티브로 한 창작 가족음악극으로, 국악의 선율 위에 자연의 소중함을 녹여낸 따뜻한 이야기다.

 

서울로 상경한 노란 볍씨 소로미가 자연의 소중함을 잊은 친구들과 함께 고향 청주시 소로리로 여행을 떠나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통해 자연의 가치와 진정한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연출은 황태선, 대본 및 각색은 천은영, 작곡은 이수홍이 맡았으며, 등장인물은 소로미를 비롯해 무추동이, 미니박, 나가추, 고구미 등 채소를 의인화한 연기자들과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와 함께 무대를 가득 채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감동과 웃음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모델링을 마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의 새로운 무대에서 열린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와 5시에 공연해 총 5회에 걸쳐 관객을 만난다.

 

공연 티켓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5천원으로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국악과 친근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로 만나는 자연 이야기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웃고 감동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