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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전도서관 개관 첫 해, 9월 독서의 달 풍성한 행사

문요한 작가 강연부터 음악·미술 연계 북콘서트, 어린이·청소년 맞춤 프로그램까지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대전 동대전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예보: 오늘읽음, 내일맑음’이라는 올해 슬로건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는 도서관 개관 후 첫 번째 맞는 독서의 달로, 책을 매개로 한 강연, 음악, 미술, 전시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들이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의 도서관 특성에 맞춘 재미있고 입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행사로는 문요한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문요한 작가는 ‘관계의 언어’(9월 17일 10시 30분)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문경민 작가와 백유연 작가도 각각 ‘나의 삶을 지탱하는 힘’(9월 20일 11시)과 ‘들꽃 식혜 속 들꽃 이야기’(9월 28일 14시) 주제로 독자와 만난다.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독서 문화 공연으로는 9월 7일 14시 책을 소재로 한 매직 공연, 9월 13일 11시 그림책 샌드아트 공연이 예정돼 있다. 9월 27일 15시에는 대전문화재단과 협력한 ‘들썩들썩 인 대전 공연’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9월 한 달 동안‘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라는 주제로 사람들의 이름과 사연을 담은 회화 및 드로잉 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박석신 화가의 강연, 음악, 미술이 연계된‘이름꽃시 드로잉 북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어 책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고현덕 교육정책전략국장은 “동대전도서관은 지난 5월 개관해 동부권 독서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개관 첫 독서의 달을 맞아 풍성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도서관과 시민, 책과 사람이 더욱 깊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동대전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정보서비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