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5년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9월 1일과 9월 2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2025년 자살예방의 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생명존중 캠페인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기념행사는 9월 1일 음성군청에서 자살예방 유공자에 대한 음성군수 표창과 함께 15곳의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2부 생명존중 캠페인은 9월 2일 금왕읍 소재의 금빛근린공원 야외음악당 광장에서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군민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총 5개의 체험 ZONE(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 4개 ZONE(존)에 참여하면 소정의 홍보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울, 자살 경향 선별검사, 옴니핏 스트레스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테스트존과 자살예방 골든벨 퀴즈, 109타이머 맞추기, 자살예방 오재미 던지기 등 놀이 형식의 자살예방존을 운영한다.
또한 걱정인형만들기, 마음약방, 나만의 향기 찾기 등 감정표현과 정서안정을 도울 수 있는 체험존과 감정일기 쓰기, 손마사지, 스트레스 비석치기 등을 통한 정신건강 인식존, 자살예방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관내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홍보존으로 구분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이강표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음성군민 모두가 함께 생명을 지키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명존중 활동과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속되는 우울감 및 스트레스 때문에 학업이나 직장 대인관계의 문제가 생기고 자살 생각까지도 하게 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시기임으로 센터 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에 도움을 요청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