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음성군이 관내 소상공인의 점포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이 관내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과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올해 △내·외부 인테리어(도배, 도색, 바닥공사, 전기조명공사, 입식 테이블 교체 등) △홍보물 지원(전단지, 포장용기 등) △시스템 개선(POS기기 구입지원, 결제시스템 등) △안전관리 지원(CCTV 등) 등 다양한 분야에 점포당 최대 300만원까지 폭넓게 지원했다.
이번 개선사업에는 총 121개소가 선정됐으며, 이 중 8월 현재 기준 사업을 마친 72개 점포에 지원금 1억6600만원이 지급됐다.
식당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은 “입식 테이블 교체 등 내부 인테리어 지원으로 사업장이 개선돼 손님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음식을 차리거나 치울 때도 수월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업에 참여한 또 다른 소상공인은 “자동문 설치로 냉방비가 줄었다”며 “소상공인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외에도 △130억원 규모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 지원 △노란우산 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직업전환 소상공인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출산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 △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