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예산군은 지난 10일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본격화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운영 전반에 주민이 참여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군은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며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제5기 위원회는 공개모집 5명, 군의회 추천 3명, 읍면장 추천 1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 제출, 주민의견 수렴, 공모사업 선정 검토 및 심의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제5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위원회 임원 선출과 함께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이 보고됐다. 김진완 신임 위원장은 “주민제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이 꼭 필요한 분야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의 민주성과 실효성을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라선거구·국민의힘)이 11일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암면 콘크리트 맨홀 공장 설립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홍 의원은 “현재 아산시에 본사가 있는 업체에서 신암면 별리 일원에 콘크리트 맨홀 제작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 불만과 걱정이 크다”면서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걱정의 목소리를 잘 듣고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침해받지 않도록 검토하기 바란다”고 발언했다. 콘크리트 공장이 가동되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멘트 분진과 중금속으로 인해 꽃 화분 수정을 방해하게 되고 그 결과 사과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는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23년에도 이 지역에 공장 설립을 추진한 바 있으나 이장들과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 등 지역 대표들의 강한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신암면 주민들은 생계가 달린 문제라며 현재도 공장 설립에 대해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홍 의원은 “예산군이 오랜 세월 지켜온 ‘사과의 고장 예산’이라는 자부심과 브랜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우리 어르신들도 존엄한 돌봄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예산군은 지금 ‘공립 노치원’ 설립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때입니다” 예산군의회 임종용 의원(다선거구·국민의힘)은 11일 열린 제314회 예산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화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방안으로 ‘공립 노치원’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임 의원은 “2025년 6월 기준, 예산군의 65세 이상 1인 가구는 8,795세대로 전체 세대의 47%에 달하며, 특히 75세 이상 초고령층의 비중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복지체계의 구조적 위기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민간 주도의 노인 주간보호시설 확산에 대해 긍정적 흐름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동 차량을 이용한 과도한 유치 경쟁, 수익 중심 운영으로 인해 서비스 품질이 희생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공공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이 제안한 ‘공립 노치원’은 기존 어린이집이나 유휴 보육시설 등을 개조해 어르신을 위한 차량 이동, 식사 제공,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예산군의회가 농민 생존권 보호를 위한 ‘필수농자재 국가지원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예산군의회는 11일 제314회 임시회에서 김영진 의원(라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농업을 지키는 법, 이제 국가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해당 건의안은 최근 부결된 ‘예산군 농자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계기로 마련됐다. 김영진 의원은 “지난 6월, 예산군 농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서명한 농자재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본회의에서 지방 재정 부담을 이유로 부결됐다”며 “지방정부만의 책임으로는 더 이상 농민 삶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에는 ▲연 1인당 100만원 한도 실비 지원 ▲중복수급 방지책 ▲예산 범위 내 탄력적 운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지만, 본회의에서는 찬성 1명, 반대 8명으로 부결됐다. “WTO 규정상 직접지원은 어렵다”거나 “지방 예산으론 감당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김영진 의원은 “비료 가격은 3.4배 올랐고, 사료비와 면세유·전기료까지 줄줄이 인상됐지만, 농산물 가격은 제자리”라며 “2024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예산군의회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14회 임시회를 열어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의를 비롯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등이 예정되어 있다. 세부일정으로는 11일 개회식, 김태금·임종용·홍원표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영진 의원의 건의안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심사 할 예정이다. 이어서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4건과 강선구 의원의 건의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하고, 24일까지 23개 부서의 2025년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마무리 할 예정이다. 장순관 의장은 “제9대 예산군의회는 지난 3년 동안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군민을 더 행복하게, 예산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신뢰받는 의회, 행동하는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와 예산경찰서는 지난 10일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치안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양 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들을 분석하고 실시간 대응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면서 상호 의견을 주고받았다. 양 기관은 사건 발생 시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활용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CCTV통합관제센터와 현장 경찰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으며, 관내 주요 사건 및 이슈에 대한 정기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범죄 예방은 물론 군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서로의 역할과 입장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유해 관제센터와 현장 간 애로사항을 같이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찰서와의 간담회를 단발성으로 끝내지 않고 향후 정기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예산군 예산읍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약 한 달간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임시고추시장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고추시장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주민 편의와 고추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역전 장날과 예산 장날이 열리는 3, 5, 8, 10일에 맞춰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고 비가 오는 날은 시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임시고추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장소인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운영되며, 차량 질서 유지와 환경 정화를 위한 근무자를 배치해 시장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덕효 읍장은 “임시고추시장은 지난 26년 동안 성황리에 운영돼 고추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명물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고추시장은 2000년 처음 운영된 이래 매년 많은 농가와 소비자가 참여해 품질 좋은 고추를 거래해왔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대표적인 농산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예산통합상담소는 지난 7월 8일부터 2025년 충청남도 양성평등 문화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더(THE) 평등 더(THE)하기’ 찾아가는 양성평등 인형극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50대 이상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양성평등의 가치를 친숙한 인형극 형식으로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성별 고정관념 해소·세대 간 성 인식 개선·가족 내 평등한 소통 등을 주제로 관객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양성평등이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인형극을 보니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비송 소장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가정과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신 세대인 만큼 이분들의 인식 전환이 지역사회 전반의 평등 문화확산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 양성평등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예산문화원이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2025 장애 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장애 예술인을 위한 창작 기반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공모를 통해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한 국가 지원 사업으로 지역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충남 내륙권 창작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기존 해안권 거점인 태안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충남형 장애 예술 창작 루트를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군은 생활권 내 창작 접근성을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장애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름누리 창작캠퍼스’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며, ‘아름(나답다)’과 ‘누리(세상)’를 결합한 이름 속에는 장애 예술인이 가장 나다운 세상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가 담겼다. 군은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작공간 제공 △맞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예산군은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내 시가지 주요 도로에 대해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장기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예년보다 앞당겨 살수 작업을 시작했다. 살수차는 폭염경보 발령 또는 폭염주의보가 계속 발효될 경우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산읍, 삽교읍, 덕산면, 고덕면, 오가면, 봉산면, 내포신도시 등 주민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운행된다. 군은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살수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도로변 살수작업은 복사열을 줄여 열섬현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시각적으로도 청량감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경보 발령 시 살수차를 적극 운영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폭염 발생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행동 요령을 철저히 지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예산군은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자재 공급과 물류 효율화를 위해 축산물류센터를 예산읍 향천리에서 오가면 신장리로 신축 이전한다고 밝혔다. 기존 향천리 소재 사료창고는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배합사료와 조사료의 충분한 물량 확보와 보관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이에 군은 접근성이 우수하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오가면 신장리 가축전자경매시장 부지 내로 축산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해 축산농가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예산축산업협동조합이 사업시행자로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총 1,653㎡ 규모의 보관창고 2동을 신축하며,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축 이전 부지는 지난해 4월 개장한 전국 최고 수준의 ‘예산축협 가축전자경매시장’과 인접해 있으며, 해당 경매시장은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해 경매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고 소 출장두수가 2배 증가하는 등 군 축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기존 송아지 경매시장에 이어 축산물류센터까지 오가면에 새롭게 구축되면서 예산군 축산농가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께서 새로 조성되는 축산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예산군이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며, 지방행정·교육자치·지방재정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 의원·공무원·민간 부문 관계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군은 침체된 예산상설시장에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하고, 원도심 연계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도심 활성화에 힘써왔으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 조성을 통해 방문객 870만명 돌파 등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예당호 출렁다리·모노레일 개통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누적 관광객 900만명을 달성하며 예당호를 지역 대표 수변 관광지로 자리매김시키는 등 문화관광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아울러 최근 3년간 60여개의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1조3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으며, 구 덕산온천관광호텔 매입과 덕산온천휴양마을 착공 등을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해온 점도 이번 수상의 배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기업유치 성과, 경제 도약의 발판 되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예산군은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공격적인 기업유치 전략을 추진한 결과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60개 기업을 유치하고 1121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셀트리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내포농생명 융복합산업클러스터에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1500명 수준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이는 단일 기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 투자로 군의 산업지도가 새롭게 재편되는 신호탄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계기로 군은 도내 최대 면적인 40만5000평이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를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충남개발공사·서부발전 등 주요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RE100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기술 R·D센터 구축 등 다양한 첨단농생명 산업 사업이 연이어 선정되면서 군은 친환경·지속가능 산업 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산업단지 개발 속도…자족기반 도시로 전환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예산군은 예산군가족센터가 예산경찰서와 협력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이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7일부터 28일까지 총 3회의 교육과 1회의 필기시험으로 구성되며,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예산경찰서는 결혼이민자들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기출문제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7일 예산군가족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첫 교육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14명이 참여했으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소속 전문 강사의 도로교통법 강의와 기출문제 풀이가 진행됐다. 가족센터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어려운 전문 용어와 한국어 이해 부족으로 면허 취득을 미뤄왔던 결혼이민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매년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교통 편의 증진과 일상생활의 자립성 향상을 도모하며,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예산군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예산읍 주교3리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것으로 주거·안전·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5월부터 주교3리 73-1번지 일원에 445㎡ 규모의 공영주차장 11면을 조성해 차량 이용 편의성과 보행자 안전을 높였다. 또한 주교3리 378-1번지에 위치한 폭 4m의 협소한 교량은 차량 회전이 어렵고 추락 위험이 높아 폭을 8m로 확장하고 가드레일을 설치해 통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군은 수십 년간 방치돼 경관 저해, 위생, 방범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해 온 빈집 15동을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철거하고 마을 이미지를 개선했다. 해당 공사는 당초 7월까지 완료 예정으로 총 3억3500만원이 투입됐으며, 군은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자 공사 기간을 단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