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도는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로부터 호우 피해복구 지원 성금 1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유원규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본부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피해 도민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수해 복구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유원규 본부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분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도는 국립공주대 의대 신설 범도민 서명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전국 최하귀권인 충남에 국립의대가 생기길 바라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증명된 것으로, 도는 이날 충남도서관에서 국립의대 신설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최재구 예산군수, 서명운동을 주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 사회단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등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에도 국립 의과대학이 생기길 바라는 도민의 염원이 이토록 간절하다는게 드디어 증명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우리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부인과가 없어서 원정출산을 하는 등 불편을 넘어서 받아주는 응급실을 못찾고 떠도는 의료난민 같은 안타까운 사연이 허다하다”며 “공공의료를 떠받칠 국립의대 신설이야말로 도민의 생명권이 달린 문제라는걸 중앙에 강하게 설득하고, 반드시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청양군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14일 청양군 보훈회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및 청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윤여권 부군수,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청양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청양중학교 학생의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위안부 피해자 관련 교육 영상 상영 ▲헌시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피해자들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일순, 조제순 공동위원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용기 있는 증언과 목소리를 기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여권 부군수는 “피해자들의 인권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제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준비보고회는 제3105부대3대대 및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등 관련기관이 참석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한 기관 간 협조 및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올해로 57회째 맞는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발굴하여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해 수립한 충무계획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종합훈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이 내실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훈련 과정에서는 안전에 유의하라”고 지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음성군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음성파크골프장’을 14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김영호 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도의원 및 군의원, 그리고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200여명의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음성파크골프장은 음성읍 읍내리 378번지 일대(1만4746㎡)에 총 18홀 규모로, 군민의 여가 환경 개선과 건강한 생활 지원을 목표로 휴게 쉼터, 임시주차장, 화장실 등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시설도 함께 마련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골프장 조성사업은 2022년 4월 ‘음성읍 찾아가는 주민공감의 날’ 최초로 건의됐으며, 2023년 1월 실시설계용역 등 관련 용역 착수 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수리영향검토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2024년 5월 하천점용허가 등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고 7월 착공 후 지난 2025년 8월 초 공사를 준공해 이날 개장식에 이르게 됐다.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은 특히 충청북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한 군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오는 9월 5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28회 서산시 여성대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양성평등 실현 촉진을 위해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를 주관하는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시민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판단, 이번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수해 현장 환경정화와 이재민에 대한 나눔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한규옥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힘을 보태야 하는 어려운 시기에 기념행사를 진행하기보다, 회원들과 힘을 모아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약 1천5백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산시]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은 부평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인 ‘우리동네 문화예술 교육 실험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동네 문화예술 교육 실험실’은 지역 주체와 예술교육가가 협력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부평 네 개 권역에서 총 5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문화재단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권역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4권역(갈산1·2동, 삼산1·2동, 부개3동, 부평4·5동)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굴포천愛서 : 자연을 담고 마음을 쓰다’이며, 오는 9월 6일~20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참여자들은 굴포천에 사는 새와 생태환경을 알아보고 자연탐험일기, 카드 만들기, 청사진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다. 가족(보호자 1명, 초등학생 1명) 단위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 접수는 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 실험실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세종특별자치시(를 상대로 한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2023추5023)’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번 판결로 해당 조례의 적법성과 효력이 최종 확정되면서 시의회의 입법권과 제도의 정당성이 공식 인정됐다. 이 사건의 발단은 2023년 3월 시의회가 출자·출연기관 임원추천위원회의 구성 비율 등을 통일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재의결한 것이었다. 세종시장은 해당 조례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 상위법을 위반했고 기관의 자율성 및 독립성을 침해한다며 같은 해 4월 대법원에 개정 조례안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2023년 4월 3일 대법원 소장 접수 후 2년여 만인 올해 6월 26일 대법원(특별3부) 변론 재판을 거쳐 최종적으로 오늘(8월 14일) 원고(세종시장)의 청구 기각 선고로 마무리됐다. 시의회는 “이번 판결로 출자·출연기관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됨은 물론, 기관 운영의 통일성과 효율성이 강화되고 법적 안정성까지 담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조례 시행 이후 지난 2년간 출자·출연기관의 임원 선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환경을 코딩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해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환경·코딩 융합 교육으로, 환경문제 인식과 코딩 기술 지식 습득을 통해 책임 있는 환경적 태도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지닌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활동 내용으로는 ▲환경 캐릭터와 이야기 만들기, ▲환경 로고 만들기, ▲캠페인송 기획, ▲환경 메시지 굿즈 제작 및 전시 등 환경과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환경과 코딩이 어떻게 융합이 되는지 궁금했는데, 두 가지를 모두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처음에는 어려울 것 같았지만 막상 해보니 쉽고, 나만의 환경 굿즈도 만들어서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입장벽이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종구)은 미추홀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어린이 펀 수영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센터에서 수영을 배운 어린이 140여 명이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뿐만 아니라 구조 대작전, 오리발 수영 등 다양한 경영 종목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현장에는 어린이 참가자의 가족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승패를 넘어 응원과 환호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박종구 이사장은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고, 친구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추홀구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수영축제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은 제물포여자중학교(교장 곽희숙) 연극동아리와 함께 준비한 청소년이 기획하고 참여한 연극‘Fade In '어쩌다 운동부'’가 150여 명의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Fade In’은 무대 공연이 서서히 시작되는 것처럼(Fade In) 친구들과(Friends) 함께 연기하고(Acting), 무대를 디자인(Design)하는 교육 및 활동(Education)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인 연극은 가상의 여중 육상부 학생들의 추억과 갈등을 그린 청소년 드라마로, 제물포여중 연극동아리 청소년 15명이 지난 4월부터 연극 및 연출 전문교육, 대본 제작, 무대 디자인, 홍보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완성했다. 연극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연극을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웃고, 울고, 싸우기도 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더욱 뜻깊은 공연을 올릴 수 있었다.”라며, “연극을 무사히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인천 미추홀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 58명을 대상으로 ‘서점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서점에서 자유롭게 책을 둘러보고, 관심 있는 도서를 직접 선택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며, 또한 아동과 부모가 함께 책을 둘러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가족 간 유대감도 한층 강화됐다. 한 아동은 “평소 서점에 갈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관심 있던 책을 직접 읽어보고 가질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과 교육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 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미추홀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은 오는 9월 13일 문학산과 문학산성 일대에서 역사·자연·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축제 ‘플레이(Play)@문학산, 엔조이(Enjoy)@문학산성’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류백제의 도읍지였던 문학산 일대가 가진 역사적·자연적·평화적 가치를 찾아내고, 이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해 지역민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문화 행사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문학산의 자연·생명·역사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회복과 복원을 기원하는 공동 작업 ‘문학산을 그리다’, ▲다양한 방식의 예술 놀이와 체험을 결합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즐겁게 배우는 ‘문학산 역사 거닐기’, ▲도토리 열매로 씨앗공을 만들고 던지는 생태 액션 프로그램 ‘미추홀의 나무’ 등이 마련된다. 또한, 마술과 어쿠스틱 음악 공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공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 전반에 걸쳐 문화원은 기후 위기 시대의 생태 감수성을 실천하며, 준비와 참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체험 프로그램에는 자연 친화적 재료와 재활용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3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 지침(행정안전부)’과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기반으로, 장시간 면담으로 업무를 지연시키거나 언어 및 신체 폭력을 가하는 특이 민원에 대한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실제 적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권장 면담 시간 초과, ▲공무원 모욕 및 폭행, ▲진정 요청 및 상담 중단, ▲청원경찰 도움 요청 및 경찰관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인계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숭의지구대 소속 경찰과 청원경찰이 함께 참여해 현장감을 더했다. 또한 구는 모의훈련 외에도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비상벨, 녹취 전화, 휴대용 보호장비 등 특이 민원에 대비하기 위한 각종 시설과 장비를 운용해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특이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의 대응 역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3일 구청장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정구복 일병, 고(故) 하동길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6·25 전쟁 당시 수여가 결정됐지만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해 오고 있다. 고(故) 정구복 일병은 1951년 12월 수도사단 기갑연대 소속으로 입대해 1952년 4월 강원 금화지구 전투 중 전사했으며, 고(故) 하동길 상병은 1951년 10월 7사단 5연대 소속으로 입대해 1952년 7월 강원 양구지구 전투 중 전사했다. 두 분의 고인 모두 1954년 9월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에는 전해지지 못했다가 이번 국방부 캠페인을 통해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훈장을 대신 받은 고(故) 정 일병의 동생 정구연 씨, 고(故) 하 상병의 조카 하철수 씨는 “고인의 희생을 잊지 않고 당시의 공적을 끝까지 조사해 이렇게 훈장을 수여해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