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계룡시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자연재해에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침수 대응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룡고 사거리 일원 및 엄사리 주거지·상가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노후 하수시설 정비와 맨홀 추락방지망 설치 등 주요 안전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복권기금으로 확보된 10억 원의 예산을 활용한 이 사업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8월 착공에 들어가 연말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년 이상 노후된 우수관로 보수, 배수시설 교체·신설(80개소), 안전시설 설치(맨홀 추락방지시설 124개소) 등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배수시설 통수능력 향상 및 맨홀 안전사고 예방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계룡시는 짧은 기간 동안의 집중호우로 인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도시 침수 사고가 빈번해지는 상황을 감안하여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맨홀 추락방지망 설치는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 안전을 보강하는 중요한 장치로 침수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가 8월 13일 경기도 안산시의 주요 다문화 정책 거점과 특화 지역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정책 연구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8월 4일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현장 방문으로, 허정미 대표의원과 박영훈 의원, 손대중 의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원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안산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복지 거점), ▲글로벌청소년센터(청소년 복지 거점), ▲평생학습관(평생교육 거점), ▲다문화특구(원곡동 일대) 등을 방문했다. 의원연구단체는 각 기관이 지닌 다문화 인구를 위한 역할과 기능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현장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와 요구를 직접 청취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부평구 여건을 고려한 정책 방향과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허정미 대표의원은 “두 차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다문화 정책이 복지를 넘어,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핵심임을 다시금 확인할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13일 '제천교육행정서비스헌장'을 개정하고, 이를 공표했다. 이번 개정은 제천 교육의 민원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7월 17일부터 25일까지 약 일주일 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조사 결과와 함께 내부 직원 및 외부 민원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정안을 마련하고, 8월 6일에 열린 행정서비스헌장 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개정안을 확정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매년 행정서비스헌장을 점검·개정하며, 민원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민원서비스 개선과 실천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개정 역시 실효성 있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한 것이다. 이외에도 제천교육지원청은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원제증명 사전 예약 서비스 △민원서류 야간·휴일 교부제 △폐지학교 학적부 관리기관 리플릿 배부 등의 다양한 고객 중심 민원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제천교육지원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대전시와 스탁컴퍼니㈜가 재난피해 지역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스탁컴퍼니는 14일 대전시청에서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1억 원 상당의 의류와 잡화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영선 스탁컴퍼니 대표, 이창섭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대표, 김현호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온기나눔 의류매장’ 창고에 보관되며,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재난 피해 지역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업의 나눔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라며 “대전시도 민관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두텁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8월 13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14센터를 방문하여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산재 예방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물류창고는 다층식 선반구조로서 내부 공기흐름이 정체되어 작업장 온도가 쉽게 올라가 온열질환에 취약한 특징이 있으므로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가동,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지급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또한, 물품의 이동․적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끼임, 부딪힘 등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김윤태 청장은 “요즘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30도를 넘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서산교육지원청은 7월 17일 새벽 집중호우로 발생한 예천새뜰유치원 지하주차장침수 피해에 대해 신속한 복구를 마치고, 당초 예정된 25일 개학보다 11일 앞당겨 14일 유치원 등원맞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폭우는 일별 강수량 438mm(시간당 최대107mm)를 기록하며 하수 역류와 배수 지연을 초래, 지하실 전반이 침수되어 유치원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피해 발생 직후 상황관리전담반을 가동해 배수 작업과 잔여 오염물 제거를 신속히 완료했으며, 전기·기계 설비 안전 점검을 병행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여름방학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서산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전기, 소방 및 기계설비 복원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또한, 학사 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교육시설을 활용한 임시 수업 공간을 마련하고, 학부모들에게 복구 상황과 개원 일정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학부모 불안을 해소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불가피한 피해였지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관계기관들 특히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홍성소방서는 13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열린 ‘2025년 의용소방대 강의기술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부문에서 16개 소방서 중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강의 능력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대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제 교육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경연을 펼쳤다. 홍성소방서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실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주제로, 정확한 가슴압박 위치와 깊이,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체계적으로 시연했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형 강의와 명확한 전달력으로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기원 서장은“이번 성과는 의용소방대원들의 꾸준한 훈련과 열정 덕분”이라며“앞으로도 군민이 위급한 순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의용소방대원의 강의 기술과 응급처치 능력을 지역 사회에 적극 전파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홍성소방서]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1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천안·아산·당진·서산·서천 등 5개 시·군 7개 주요 투자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예결특위가 현장점검을 실시한 곳은 ▲서천 문산면 문장리 교량 설치 사업 ▲천안 풍서천 친수지구 조성 사업 ▲아산 용화동 공영주차장 조성 ▲서산 원천천 내 화천 1교 정비 ▲서산 청지천 하천 정비 ▲당진 지방도 619호선 확‧포장 사업 ▲당진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총 7개 사업 현장이다. 이날 현장에는 예결특위 소속 도의원과 충남도청 사업 관련 부서장, 시·군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사업 추진 필요성과 예산 반영의 타당성, 지역 여건과의 정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각 방문지에서는 사업 담당 부서로부터 사업개요와 추진계획, 예산 소요 내역 등을 보고 받으며 실제 주민 수요와 여건에 부합하는 사업인지 살피고, 기존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및 정책 효과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안장헌 위원장(아산5‧더불어민주당)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과정을 통해 도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청양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지천댐 건설에 대한 군의 공식 입장과 충남도의 청양군 추경 예산 삭감 조치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환경부에 댐 건설 정책 방향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김돈곤 군수는 “국가적인 물 부족 문제 해결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지역에 일방적인 피해를 주는 댐 건설에는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천댐 건설은 청양군이 요청한 사업이 아니라 기후 대응과 충남 서북부권 물 부족 해소를 위한 국가·도 차원의 사업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군은 지난해 9월 주민 우려와 요구사항 7개 항목을 환경부에 전달했고 올해 4월 하수처리시설·상수도 확충 등 구체 사업을 재차 건의했다. 5월에는 충남도에 대규모 실버타운 조성 등 지역 발전사업도 제안했지만 현재까지 환경부와 도의 구체적 지원 방안은 결정되지 않았다. 김 군수는 “기본 구상 용역 결과와 지역 발전 대책 반영 여부를 토대로 군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입장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수차례 밝혀왔다”며 충남도의 결정 지연 지적은 군의 상황을 무시한 부적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충북 진천군에 제80주년 광복절을 환영하는 태극기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는 15일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에서 ‘제4회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 흉상 제막 행사’를 열었다. 제막 행사에서는 기존 이상설 선생의 흉상 외에 진천 출신 독립유공자의 흉상을 공개하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겼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군민의 애국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500여 개의 태극기를 무료로 배부하고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가족이 함께하는 각종 체험행사로 태극기 달기, 태극기 에코백 만들기, 태극기 열쇠고리, 머리띠 만들기, 태극기 포토존 운영 등 체험부스와 함께 연극 공연으로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석래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청년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각 가정에 국기를 게양하는 문화가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호 회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진천은 물론이고 전국에 태극기 물결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펀, 새마을지도자진천군협의회도 광복절을 맞아 8월 13일부터 3일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대전 동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제1970부대1대대, 대전동부경찰서, 대전동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정부 차원에서 전국 단위로 시행하는 대표적인 비상 대비 훈련으로, ▲국지도발 및 국가위기관리 연습 ▲전시전환절차 숙달 ▲국가 총력전 연습 등이 실시된다. 올해 구는 전시 비상식량 급식 체험, 대전교통공사 판암기지 드론테러 대응훈련, 기관 소산·이동훈련 등 실전과 같은 상황 훈련을 통해, 공무원과 관계기관 종사자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또한, 훈련 기간 동안 구청 12층 공연장 앞 로비에서는 6‧25전쟁의 참혹함과 분단의 아픔을 담은 사진 50여 점을 전시해, 국토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주민의 안보의식 결의를 위한 특별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2025년 을지연습은 모든 공무원이 비상시 행동 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변화된 안보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훈련이 될 것”이라며 “구민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13일 미래세대 상생협의체 청년·일자리 분야 민간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미래세대 상생협의체 커뮤니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위한 새로운 길, 로컬크리에이터’를 주제로, ▲청년·일자리 분야 분과장의 이야기 발제 ▲4개 그룹별 토론과 대표 발표 ▲종합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특화 자원과 창의성을 결합한 창업 모델을 통해, 인구 불균형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 관광산업 청년 플랫폼 구축 ▲ 스펙쌓기 아르바이트 지원 사업 ▲ 청년 창업가 마케팅 전략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동구만의 특색을 살린 창업과 로컬브랜드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아이디어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세대 상생협의체는 올해 2월 기존 관 주도의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인천 중구의회는 8월 1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가 주관한 ‘통일의 스크린 시네마 여행’ 행사에 참석해 영화 ‘남으로 가는 길(감독 김상래)’을 관람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분단 역사와 통일 문제 탐구, 자문위원과 지역주민 간 문화적 공감과 소통, 통일과 평화의 담론 확산 및 통일을 향한 지속적인 대화의 장 마련 등을 위해 개최했다. 이종호 의장은 “중구의회도 평화와 상생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고, 다양한 의견이 모여 소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협력해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의회]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가 8월 14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명칭 변경 의견 청취의 건’을 의결하고, 구 이름을 ‘서해구’로 바꾸는 데 찬성 의견을 모으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및 폐기물 처리 현안 관련 인천 역차별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회기 최대 쟁점은 서구 명칭 변경이었다. 기획행정위원회 심사 보고 결과, 현행 ‘서구’를 ‘서해구’로 변경하는 안이 원안 대로 가결됐다. 이번 변경안은 2015년 ‘자치구 명칭 변경 공동선언문’ 이후 추진돼왔으며, 최근 주민 여론조사에서 ‘서해구’가 58.5%로 ‘청라구’(41.6%)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서해구’ 명칭이 타 지역과 중복되고 여론조사 표본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방위식 명칭을 탈피하고 지역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를 존중해 찬성했다. 의회는 새 명칭에 대한 ▲새 명칭의 의미와 효과에 대한 지속적 홍보 ▲ 차별화된 상징․브랜드 전략 마련 ▲재정 부담 최소화를 위한 시․국비 확보 ▲명칭에 비우호적인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인천 서구의회는 14일에 열린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추진 및 폐기물 처리 현안 관련 인천 역차별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미연 의원(국민의힘, 가정1~3동·신현원창동)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와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 등 주요 정책에서 인천이 형평성에 어긋나는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서구의회는 이번 결의안에서 최근 정부가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에 근거해 전국을 수도권·비수도권·제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전기요금을 차등 부과하려는 방침에 대해 강력하게 우려를 표명했다. 서구의회는 인천의 전력자급률이 186%로 전국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을 단순히 수도권으로 묶어 전기요금을 인상하려는 시도는 수익자 부담 원칙과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천에서 생산되는 전력 중 절반에 가까운 46%가 전력자급률이 낮은 서울·경기에서 소비되는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구의회는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