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강석철기자 | 충남도의회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열리는 제360회 임시회에서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 및 각종 조례 제‧개정안 등을 처리한다. 15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총 9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진행하고, 4건의 건의안 및 2건의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이 활발히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운영 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이 접수되어, 1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 청취와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도 이뤄질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회기는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 청취,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등 중요한 안건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합리적인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여 도민의 일상이 더욱 나아지는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의회]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교육청은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립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손잡고 도내 학생들을 위한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기획됐으며, 도내 초중고등학교 55곳을 대상으로 총 2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연을 맡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실내 관현악단이다. 창단 이래 독창적인 해석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14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약 1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파헬벨의 ‘캐논’,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과 ‘여름’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들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 가곡 ‘얼굴’과 ‘뱃노래’ 등도 포함하여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음악회 개최 학교 선정에 있어 농어촌 읍면지역, 도심 과대학교 등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지원에 소외됐던 학교들을 우선하여 고려했다. 특히 올해는 이주배경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학교를 방문하여,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는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양질의 예술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지난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 다시 한번 ‘찾아가는 감성키움 음악회’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통해 학생들이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채로운 예술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충남교육청]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2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단식 농성 중인 해수부 노조 천막을 찾아 국민이 목숨을 걸고 호소하게 된 점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정부가 이제라도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국가공무원노조 해수부지부 윤병철 노조위원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장 먼저 무더위 속에서 이어지는 단식으로 인해 건강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병철 위원장은 지난 9일 이곳에서 정부의 해수부 부산 이전 방침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땡볕 속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 시장은 새 정부가 해수부 부산 이전을 강행하면서 내세운 명분에 사회적 의구심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대화나 설명도 없이 연내 이전을 졸속 추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해수부가 부산에 있어야만 북극항로 개척에 유리하다거나 부산 경제가 살아난다는 논리에 많은 국민이 의구심을 갖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강경 일변도를 몰아붙이는 것은 균형발전이나 민주주의적 차원에서도 옳지 않은, 성급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병철 위원장은 “공무원이기 때문에 국가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지만, 준비할 시간을 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직원들 모두 충격을 받았지만, 지금으로선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민호 시장은 정부 부처가 세종으로 이전할 당시에도 10년에 걸친 점진적인 이전 배치와 체계적인 공무원 지원 방안이 뒤따른 만큼 해수부 직원들에게도 시간적 여유를 주어야 한다며 공감했다. 나아가 인천에 있는 지방해양수산청, 극지연구소를 예로 들며,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실무진이 근무할 수 있는 별개의 지방청을 부산에 건립하는 대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윤병철 위원장 또한 복수 차관제나 대통령 직속 국가해양전략위원회 신설 등 다양한 대안이 있다며 정부가 충분하고도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윤병철 위원장은 “배우자의 직장과 아이들 학교, 주거 등 삶 전체가 흔들리면서 정신과 치료를 호소하는 직원들도 있다”면서 “업무적으로도 서울-세종-부산으로 나눠지면서 우려되는 부작용을 줄일 방안을 충분히 검토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민이자 국가공무원인 해수부 직원들의 기본권 침해를 걱정하며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게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토론회를 재차 건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지난 1일 해수부 이전 논의를 위해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고, 지난 7일엔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전 재고를 요청하는 공개 서한문을 보내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해수부 이전을 지역의 득실을 따지는 이기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본 적은 한순간도 없다”며 “세종시민이기도 한 해수부 직원들의 기본권과 행정수도 완성의 백년대계,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을 위해서라도 토론회를 비롯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최민호 시장은 과거 단식을 감행한 경험을 전하면서 해수부 이전을 반대하는 큰 뜻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 관리라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넸다. [뉴스출처 : 세종시]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1일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유성구 신성동)에서 개최된 2025년 유성노인대학 제1학기 종강식에 참석해 한 학기 여정을 마친 어르신들께 존경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유성노인대학 학생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학사 경과보고,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고, 종강식을 마친 뒤에는 노래교실이 이어져 참석한 어르신들께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배움의 시기를 초월해 배움은 늘 새롭고 즐거워야 한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시는 어르신들이 무척 존경스럽고, 곧 여름방학을 맞이하는데 올해는 장마 대신 폭염으로 유난히 더워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2학기에는 더욱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뵈었으면 좋겠다”면서, “대전시의회는 경로당 지역봉사 지도원 활동비를 비롯해 일자리·체육활동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의회]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대전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8,431억 원 증액한 총 7조 5,55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존 예산 대비 12.6%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27일 3,10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이후 정부의 제2차 추경에서 민생 회복 소비 쿠폰과 도시철도 2호선 등 관련 예산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8,431억 원 규모의 수정 예산안을 7월 10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6,601억 원, 특별회계 1,830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청년 및 노인 지원 등 복지 강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도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법정 의무 경비 등 필수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청년 부부 결혼장려금 100억 원, 청년 및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지원 80억 원, 청년월세지원 39억 원이 반영됐으며, 노인장기요양의료급여 부담금 151억 원,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67억 원 등도 포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는 대규모 SOC 사업에도 예산이 대거 투입된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1,259억 원, 제2매립장 조성에 232억 원,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에 100억 원, 무궤도 트램 건설에 64억 원, 대덕특구 동측 진입도로 개설에 60억 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도로 개설에 50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 외에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55억 원, 마중물플라자 조성 30억 원, 카이스트 양자팹 구축 2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정부 추경을 통해 확정된 민생 소비 지원 예산도 대폭 반영됐다.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182억 원,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원에 4,065억 원이 편성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철도 1호선 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에도 32억 원이 배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추경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위주로 재원을 집중 편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안은 대전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전시]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이 11일(금)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되는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시타는 대전의 마스코트인 꿈돌이가 맡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5월 7일 신축 구장 개장을 기념해 시구에 나섰고, 이날 한화이글스는 20년 만의 9연승을 달성해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올해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협업해 선보인 꿈돌이 굿즈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전시의 도시 정체성과 야구에 대한 열정을 함께 보여주었다. 대전시는 13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KBO 올스타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오랜 야구 팬덤을 자랑하는 한화이글스의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가 도시를 대표하는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KBO와 대전시는 다양한 계층에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퓨처스 올스타전에 대전시 아마야구 선수 및 취약계층 300명을 초청한다. 한편,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만 39세 이하 지역 청년 성악가들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 ‘대전아트콰이어’가 애국가를 제창하며 경기 시작을 알린다. 대전아트콰이어는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세대 간 소통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5년 4월에 창단됐다. [뉴스출처 : KBO]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시구를 하면서 전국 야구팬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선 각 구단의 젊은 선수들이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스타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전국 야구팬들이 이번 별들의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고,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2025 KBO 리그 올스타전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다. [뉴스출처 : 대전시]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립대학교는 2026학년도 우수 신입생 유치와 ‘충남방문의 해(2025∼2026)’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10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충남도립대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충남도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연계해 마련한 대규모 스포츠 홍보행사로, 야구팬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자연스럽게 대학과 충남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단연 김태흠 도지사의 시구였다. 한화이글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시작 전, 김태흠 지사는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통해 충남도의 열정과 대학의 비전을 함께 전달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도립대학교는 우리 지역의 공립대학으로,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을 살리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장 주변에는 대학 홍보 부스가 운영됐고, 관람객들에게 부채와 리플렛, 홍보 물품 등이 배포되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경기 중 클리닝 타임에는 충남도립대 홍보 영상이 전광판에 상영됐으며, 재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돼 관람객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무상교육’, ‘공직 배출 명문’,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강점을 앞세워 우수한 지역 인재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교직원, 홍보대사, 학생 등 200여 명이 함께하며 캠퍼스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 속에서 대학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며, “오늘처럼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창의적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충남도립대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충남도립대학교]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5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시민참여형 감사제도인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취약분야별 소극행정, 불편사항 발굴·개선에 참여하고 감사 시에 자문·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위원 14명을 포함해 총 16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향후 2년간이다. 시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을 운영 중이며 문화공연형 청렴교육도 진행했다. 또 인허가 개선 간담회 및 특정조사, 갑질 등 신고처리 전담관 운영, 청렴책임관제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렴시민감사관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체감형 청렴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서는 세종시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계서 시민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주신다면 청렴도 1등급 목표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해밀중학교(교장 이경영)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태국 Mathayom Watmai Krongtong School과 함께 전통 공예를 주제로 한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류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과 학기말 특별수업의 일환으로, 양국 학생들은 실시간 화상 소통, 전통 공예 체험, 영어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문화 감수성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께 기르고 있다. 교류는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7일(월)과 8일(화)에는 첫 활동이 이루어졌다. 1차시에서는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통화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차시에서는 각국 전통 공예를 체험한 후, 완성된 작품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유했다. 3차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의 제작 과정과 의미를 영어로 발표하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공감과 이해를 나누었다. 해밀중학교 학생들은 ▲전통 팽이 꾸미기 ▲연꽃 모양 조립식 나무등불 만들기 ▲자개 스티커를 활용한 도자기 키링 제작 ▲민화 ‘일월오봉도’ 우드시어터 액자 만들기 ▲복조리 액자 꾸미기 등 총 다섯 가지 공예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이를 영어로 소개하며 표현력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고 있다. 태국 학생들 역시 ▲Mulberry Paper(뽕나무 종이 공예) ▲Alm Flower(전통 조화) ▲Loy Krathong(전통 등불 공예) ▲Thai Weaving(직조 체험) ▲Earthenware(전통 토기 공예) 등을 체험하며, 자신의 작품을 영어로 소개하고 해밀중 학생들과 문화적 다양성을 나누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해밀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언어를 넘어 문화를 매개로 세계와 연결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소통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세종시교육청]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제17회 개미고개 6·25 격전지 추모제’가 11일 개미고개 일원에서 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부(지부장 박기태)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마이클 S. 폴링(Michael S.Poling) 미2전투항공여단 3-2항공대대장, 참전유공자, 유가족, 군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국 참전용사에 감사를 표하고 국경과 세대를 넘어서는 평화와 연대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위험을 무릅쓰며 미군 병사를 도왔던 임창수 옹은 의로운 행동을 재조명받아 국방부 장관 감사장을 받았다. 임창수 옹은 전쟁 당시 18세의 나이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미 육군 제24보병사단 소속 킬패트릭 상사를 살리고 유엔군에 인계했다. 시는 지난 6·25전쟁 기념행사 당시 세종시장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머나먼 타국의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미군 용사들의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 오늘의 세종시를 있게 한 초석”이라며 “세종시는 이곳 개미고개를 기억의 성지이자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미고개는 1950년 7월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다. 당시 이곳에서는 428명의 미군이 전사했고 이들의 희생은 인천상륙작전과 서울 수복으로 이어지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월 10일 BMK컨벤션에서‘IB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 방안’이라는 주제로'2025년 제1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새로운 인재상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IB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탁회의는 공개 모집을 통해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원활한 회의 진행과 다양한 의견 도출을 위해 전문퍼실리테이터(회의 촉진자)의 진행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회의 전에 정책 공유 및 질의답변이 가능한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하고 현장에는 토론그룹마다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관리자 또는 IB 교육 전문가 배치 및 즉문즉답을 통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여 토론참여자들이 원탁회의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토론회는 먼저 정책부서에서 IB 프로그램 정책을 설명한 후, 그룹을 나누어 ‘IB 학교급별 이해 더하기 및 핵심 방향성 함께 생각하기’, ‘IB 프로그램 대전교육 성공적 정착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토론회에서 도출된 제안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IB 프로그램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토론자의 제안내용과 정책 반영 결과는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설동호 교육감은“이번 원탁회의에서 논의된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교육청]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월 10일 본청 3층 상황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노동조합과 제1차 본교섭을 개최했다. 이번 교섭에는 사용자측에서 최교진 교육감, 교육국장 등 10명, 근로자측에서는 오창영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동조합의 요구안 설명과 이에 대한 교육청의 입장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본교섭은 2021년 단체협약 이후 처음 마련된 공식적인 교섭 자리로, 향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동조합은 총 185개 항목의 요구안을 제시했으며, 향후 실무교섭을 통해 근로환경과 후생복지 개선 등 주요 사항을 조항별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노사 간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가고, 열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노사관계를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과 학교 직원들의 근무조건 향상은 결국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환경 개선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라며, “오늘 1차 본교섭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최종 합의를 이룰 때까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태도를 유지는 데 노사가 뜻을 모았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교육청]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중심지 세종시에서 ‘2025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2025 핵테온 세종’ 개막식은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고려대학교(세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에서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고려대 세종(정보보호특성화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과 홍익대(세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 국정원, 과기정통부, 행안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21개 기관이 후원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핵테온 세종은 2022년 첫 개최 이후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뜻처럼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아 꾸준히 성장해 왔다. 최민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능의 발전 속 사이버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전제”라며 “인공지능 시대 사이버보안은 곧 삶의 안전이자 국가의 안정,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오늘 이 자리는 더욱 특별하다”며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젊은 인재들과 기술, 정책, 연구와 산업을 이끄는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인공지능 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환경을 논의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로 선정돼 인재 양성과 산업육성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이 마련됐음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이자 디지털 안보를 설계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우주보안 등 최신 기술과 정책, 산업과 인재가 한자리에 모인 이 자리는 최신 사이버보안 동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보안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핵테온 세종은 11일까지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전시회,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세종시]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교육청은 제5회 학생인권의 날(7월 10일)을 기념하여 7월을 학생인권의 달, 7월 7일부터 11일까지를 학생인권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학생인권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7월 10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제5회 충남 학생인권의 날 기념 충남 학생 원탁토론회’에는 충남학생인권의회, 지역학생회연합회 임원 등 도내 초중고 학생 98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원탁토론회는‘모두의 권리가 존중받는 학교,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학생 자치와 참여, 민주적 학교문화, 인권 친화적 환경, 권리와 책임의 균형이라는 네 가지 소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활발한 토론을 통해 학교 운영에 학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방안,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 존중 문화 조성, 차별과 편견 없는 학교를 위한 실천 방안, 공정한 학교 규칙 제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 이후에는 김지철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작성한 질문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뜻깊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감은 학생들의 제안을 경청하며, 민주적이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 인권 영화 상영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충남교육청 청사 ‘안뜨락’에서는 ‘제5회 학생인권 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의 인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고, 도내 2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찬호 작가의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 특강’도 진행됐다. 또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충남교육청이 주관한 전국 시도교육청 학생인권 네트워크 워크숍에서는 학생인권옹호관 및 인권업무 담당자 30여명이 참가하여 시도별 학생인권 보장 사례, 상담 및 조사사례를 공유하며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소통자리도 마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인권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된 여러 행사들을 통해 학생들이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민주주의 실현에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