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 중구는 10일 중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환경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동 일원 신축 아파트 단지 주변의 통학로와 학교 인근 교육환경을 개선해 정주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현재 건축 중인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아파트 조합 ▲문화자이SK뷰 아파트 조합 ▲한국토지신탁 ▲인근 초·중·고 3개교 교직원과 학부모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중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통학로 안전 확보, 교육시설 개선 등 다양한 건의사항도 제시했다. 중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관련 부서와 긴밀히 연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 곳곳에서 아파트 신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적극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 살고 싶은 교육도시 중구를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7월 10일 동·서부 학생평가 지원단 및 중학교 학생평가 업무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중학교 학생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대전고등학교 유한상 수석교사가 강사로 나서 성취평가제의 주요 개념과 성취기준에 따른 성취수준 설정, 서·논술형 평가 확대 방향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필평가와 수행평가에 성취수준을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실질적인 평가 설계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연수 후반부에는 동·서부교육지원청 평가 지원단들의 평가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성취수준 기반 평가기준안 작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방향성과 성취평가제 구조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으며, 성취수준을 반영한 평가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곽숭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성취 수준 이해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 4)은 10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의 즉각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해양수산부는 신설 당시부터 입지 문제로 여러 차례 논란을 겪었으며, 과거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부산 이전 움직임이 있었지만, 당시 노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이 비효율 문제를 지적하며 강하게 반대했던 바 있다”며 역사적 맥락을 제시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해양수산부는 해양 관련 모든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야 하는 부처”라며 “부산 이전 시 장관과 주요 간부들, 실무자들이 부산과 세종, 서울을 반복적으로 오가는 행정 비효율이 불 보듯 뻔하다”고 행정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이 의원은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지정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해양수산부를 세종에서 다시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 취지에 역행하는 것으로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시의회 이병철 의원(국민의힘, 서구4)이 10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파크골프시설의 조속한 확충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장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저렴한 비용과 간단한 규칙으로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전시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6곳이며, 추가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곳은 3곳에 그치고 있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인구를 수용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병철 의원은 “추가 조성중인 파크골프장의 경우, 토지보상 절차와 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금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 과정이 남아 있어 사업기한 내 완공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라며, “대전시 차원의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한 협의 진행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현재 파크골프장 운영 방식에서의 개선도 요구했다. 파크골프 인구 대비 시설 부족에 따른 이용 불편, 당일 시설 방문을 통한 선착순 이용 방식으로 인한 긴 대기시간, 주차 및 휴게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타지역 이용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은 10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전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전을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전 지역 대학들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규모의 국비 지원과 각종 규제 혁신, 범부처·지자체의 투자 유도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이미 여러 지역에서 본지정 대학이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에서는 아직 단 한 곳도 본지정 되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전은 과학기술, 산업, 교육이 집약된 혁신도시로서 지역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할 환경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대전 지역 대학이 성장해야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과 미래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는 만큼,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대전이 수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10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한국천문연구원 사천 이전 반대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6월 17일, 국회에서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돼 항우연과 천문연의 사천 이전이 공식적으로 거론된 바 있다. 법안은 하루 만에 철회됐지만, 성급하게 추진됐던 만큼 유사한 논의가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있어 대전시의회 차원에서 정부에 선제적으로 명확한 견해를 밝히고자 마련됐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은 제안 설명에서 “항우연과 천문연은 누리호 발사, 달 탐사, 천문관측 기술 개발 등 대한민국 우주항공 기술의 중추 역할을 해온 기관으로, 단순한 지역 기반 기관이 아니다”라며, “대덕연구개발특구라는 세계적 과학기술 중심지에서 연구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만큼, 이들의 이전은 대한민국 미래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항우연과 천문연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과 기초과학 분야를 이끄는 핵심 연구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10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 재생 및 주거복지 확대를 위한 빈집 활용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빈집이 급증하는 가운데, 빈집을 지역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빈집 통합 관리를 위한 '빈건축물정비특별법'제정 ▲빈집 철거와 활용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2024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빈집은 13만 4천 호에 이르고, 2050년에는 전체 가구의 10% 이상이 빈집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빈집은 단순히 방치된 공간이 아니라 범죄와 안전사고 위험, 지역 공동체 붕괴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현재 대전의 경우도 원도심을 중심으로 약 5천 호의 빈집이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도시 미관 저해와 치안 불안 등 주민들의 생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 의원은 “지금처럼 철거에만 그치는 단편적 대책으로는 도시 재생이나 지역 활성화라는 빈집 정비의 본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 유성구는 10일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재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향후 산업현장에 진출할 특성화고 학생의 조기 산업 안전 역량 강화와 안전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에는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교육을 올해는 1·2학년까지 확대해 ▲산업 안전보건의 중요성 ▲산업 안전보건 수칙·준수 사항 ▲작업별 유해·위험 요인 ▲산업재해 사례 등을 안내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전체 산업재해의 절반 가까이가 경력 6개월 미만의 근로자에게 발생하는 만큼 기초 안전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산업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유성구]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 유성구는 10일 유성구 교촌동 일원 논에서 드론을 활용한 벼 식물생장활력제 공동 살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유성구 미작연구회 주관으로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의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과 연계해 벼 농가의 병해충 예방과 고품질 벼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향후 벼 식물생장활력제 공급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유성구는 드론 공동방제에 참여한 212농가, 208ha를 대상으로 벼 식물생장활력제 약제 구매비를 지원하며, 오는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드론을 이용해 살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으로 노동력이 절감되고 농업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농업 기반의 농업 정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유성구]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 동구의회가 10일 제287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며,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포함하여 조례안 등이 처리될 예정이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으로 박영순 의원, 부위원장으로 김영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오관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동구의회도 이제 1년의 임기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구민 여러분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87회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10일 제1차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1일 제1차 상임위원회 ▲14일~15일 제2차~제3차 본회의 ▲16일 제2차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7일~18일 제4차~제5차 본회의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전시동구의회]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 동구의회 성용순 의원은 10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성용순 의원은 “지하 시설물 공사는 필수적이지만, 공사 후 도로가 장기간 임시포장 상태로 방치돼 주민 불편이 크다”며, “침하, 요철, 소음 등 각종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시포장은 말 그대로 ‘임시’여야 하지만, 공사 구간별 진행으로 완료된 구간도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며 “행정 편의만 고려한 처사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현행 개별 민원 처리 방식으로는 반복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어렵다”며 “공사 진행과 민원 사항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성용순 의원은 “공공 공사는 단순히 ‘완료’에 그쳐서는 안 되며, 주민이 체감하는 신뢰와 만족을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의 공사에서는 임시포장 단계에서도 도로 평탄화와 안전 확보 등 기본적인 기준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박희조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동구의회]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 동구의회 박철용 의원은 10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치매 조기검진과 등록률 제고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표했다. 박철용 의원은 “2024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중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지만, 치매환자 등록률은 전국적으로 50% 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사회적 낙인과 지역 재정의 한계로 조기검진과 등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료·이동형 치매 선별검진 확대 ▲지역 치매안심센터 인력 확충 및 운영 지원 강화 등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내놓으며, “조기 발견과 등록은 치매 치료의 시작이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국가 재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치매 등록률 제고는 제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는 첫걸음”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동구의회]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 동구의회 김영희 의원은 10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의안을 통해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단가 인상’을 촉구했다. 김영희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독거노인과 저소득 노인의 복지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식사배달 사업은 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희 의원은 “이 사업이 더욱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여건과 소비자 물가 상승을 반영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요 식자재비와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1식 단가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식 단가 조정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양질의 복지 서비스 제공 ▲대전의 복지 정책이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희 의원은 “변화하는 물가와 복지 환경에 맞춰 1식 단가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고 정기적인 조정 체계 마련”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동구의회]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시의회가 10일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3일까지 14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 발의안 17건, 시장 제출안 32건, 교육감 제출안 4건 등 총 53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대전시와 교육청으로부터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과 교육감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예산편성 배경과 구체적인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주화 의원이 대표발의한‘지역 재생 및 주거복지 확대를 위한 빈집 활용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 이한영 의원 대표발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한국천문연구원 사천 이전 반대 촉구 건의안’을, 이금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어진 5분자유발언에서는 다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시가 ‘대한민국 양자기술 허브’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부가 양자컴퓨팅 시대 개막을 위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상용 양자컴퓨터가 대전에 설치됨에 따라, 대전시는 양자 기술 및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대전 소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의 상용 양자컴퓨터가 오는 2026년까지 KISTI 대전 본원에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양자컴퓨팅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슈퍼컴퓨팅과의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 핵심 R·D 과제로, 2028년까지 총 482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설치될 장비는 미국의 세계적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개발한 ‘Tempo’로, 100큐비트급 고성능 상용 양자컴퓨터다. ‘큐비트(Qubit)’는 양자컴퓨터의 최소 정보 단위로, 0과 1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어 복잡한 연산을 병렬로 처리할 수 있다. ‘Tem